야구장을 자주 찾는 사람들에게 5월 초는 그저 달력의 한 장이 아닙니다. 비로 경기가 취소된 수원의 적막함과, 반대로 뜨거운 타격전이 펼쳐진 다른 구장들의 함성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시기죠. 어제는 유독 희비가 교차하는 순간이 많았는데, 특히 오랜 부상 끝에 마운드에 선 투수의 공 하나하나가 팬들의 마음을 얼마나 졸이게 하는지 현장에서 생생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. 2026년 5월 7일, 야구 팬들을 울고 웃게 했던 그날의 기록을 돌아봅니다. 삼성의 반격, 원태인이 증명한 7이닝의 무게원태인 선수가 7이닝 무실점 투구로 삼성 라이온즈의 스윕승을 견인했습니다. 부상 복귀 후 마음고생이 심했을 그에게 이번 시즌 첫 승은 단순한 기록 그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. 사실 투수에게 부상은 단순히 몸이 아픈 것만이 아니..